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는 새해에 디지털 전환과 규제 혁신을 통해 국민 레저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사회는 현재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마권 발매 사업을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마·승마를 모든 세대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레저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마사회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마와 승마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하고, 암호화폐(NFT), 경마 메타버스, 경주마 소액펀딩제도 등을 활용하여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경주마 등록·식별, 불법경마 단속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경마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한편, 강원랜드는 카지노를 운영하며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하고, 워터파크·스키장·리조트 등의 사계절 리조트 인프라를 활용하여 ‘글로벌 레저오락형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변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강원랜드는 카지노 규제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자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였습니다. 또한, 강원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 K-컬처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건전한 레저오락형 복합리조트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카지노가 건전한 레저관광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영업장 면적 확장 등 환경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이 필수”라며, 규제혁신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올해를 강원랜드가 경쟁력 있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