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논란이 된 외국산 슬롯머신 도박 게임의 유통이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의해 차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협조를 통해 국내에서 차단될 예정입니다.
해당 게임은 중국풍 갑옷을 입은 이순신 장군이 등장하며 거북선, 활, 방패연, 대포 등의 문양을 활용하여 도박을
진행하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충격과 비판이 빗발쳤습니다.
프라그마틱 플레이라는 영국의 게임 개발사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이 게임은 국내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반발은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사설 도박사이트는 이를 ‘애국 슬롯’으로
홍보하며 논란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성신여대의 서경덕 교수는 한국의 역사적 영웅을 도박 게임에 사용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게임사에 대한 항의와 사과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슬롯 사이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4-04-18